이천수, 악플에 "일주일 동안 밖에 못 나가"

생활입력 :2023/04/23 09:12

온라인이슈팀

축구선수 출신 이천수와 가수 현진영이 서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악플과 관련 의견을 주고 받으며 동의하는 지점을 찾았다.

[서울=뉴시스]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2023.04.22.(사진 = KBS 2TV 제공)photo@newsis.com

현진영은 "유튜브를 보는데 와이프랑  나오는 콘텐츠 하나에 댓글이 250~300개 달렸더라. 우리 와이프는 너무 천사라고 하는데 나는 다 욕"이라고 토로했다. "그래서 내가 직접 댓글을 다 달았다. '죄송하다. 저 똑바로 살겠다'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천수는 "형님은 댓글이라도 달 수 있는 수준이었다. 전 일주일 동안 밖에 못 나갔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댓글 내용이) 이해가 된다"라고 했다. 이천수 아내 심하은은 "우리가 그렇게 살았던 걸 보면서 반성하게 된다"라며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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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천수는 "(살림남에 함께) 하시는 가족분들이 오래 오래 했으면 좋겠다. 서로서로 도와서 하자"라고 응원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