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통합보안·인증 선도기업 라온시큐어는 자회사 라온화이트햇의 휴대폰 인증 서비스 'USIM 간편인증' 누적 이용 건수가 1억 건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USIM 간편인증 서비스는 라온화이트햇이 2016년 출시한 서비스다. 스마트폰 USIM에 저장된 가입자 정보를 이용해 안전하게 인증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출시 후 현재까지 월 평균 약 240만 회의 휴대폰 인증이 이뤄질 정도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현재 금융권에서 사용 중인 2차 인증 중 ARS, SMS 등은 실제 명의 인증이 불가하다. 또 청각장애인이 사용에 불편을 겪는 등 다양한 문제점도 갖고 있다. 라온화이트햇은 USIM 간편인증을 활용하면 기존의 2차 인증 방식의 취약점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USIM 간편인증은 이체 정보 입력 시, 백그라운드에서 자동으로 인증 정보를 처리해 별도 절차 없이 편리하게 인증을 완료할 수 있다. 또 사용자와 명의자가 100% 일치해야 인증이 완료되는 등 강력한 보안을 제공한다.
특히 고액 이체 시 2차 인증에 USIM 간편인증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고, 전화를 통한 인증이 어려운 경우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체 중 전화 또는 SMS 앱 사용을 위해 뱅킹 앱을 벗어날 필요가 없어 사용자 편의성 및 접근성이 개선된 것도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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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 관계자는 “아직도 보안이 취약한 SMS, ARS 등의 2차 인증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많은 반면 보이스피싱 등의 범죄는 점점 더 고도화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라면서 “USIM 간편인증을 활용하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라온시큐어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고도화를 통해 자사의 디지털 인증 시장 규모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