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춘계 한국품질대회' 28일 열려···국방품질 특화 세션 마련

논문·사례공개 100여편 공개...품질경영인 대상 손재일·이완신·이지선 대표 등 수상

디지털경제입력 :2023/04/20 09:32

한국품질경영학회(회장 최정일 숭실대학교 교수)와 국방기술품질원(원장 허건영)은 'K-국방과 글로벌 품질강국의 구현'을 주제로 오는 28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3 춘계 한국품질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국방과 글로벌 품질강국 구현 조건과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품질경영학회 최정일 회장과 국방기술품질원 허건영 원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방위사업청 엄동환 청장, 국가기술표준원 진종욱 원장,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 축사와 경상국립대학교 변재현 교수, 국방기술품질원 이창우 본부장이 기조강연을 한다.

또 올해의 탁월한 품질인을 선정 및 수상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글로벌품질경영인대상으로 민간부문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손재일 대표(사장), 호텔롯데 이완신 대표(사장), 대한솔루션 권충호 부회장, 신성이엔지 이지선 대표(사장)이, 공공부문에서는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사장, 한국전력기술 김성암 사장이 각각 선정됐다. 이외에도 공로공직자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산업정책실장, 한국CQO상은 한국수력원자력 이승철 품질기술본부장, 품질경영학술상은 세명대학교 김계수 교수가 상을 받는다.

이번 품질대회에는 24개 기획세션 및 학술세션과 2개 포스터세션을 포함해 총 110여편의 다양한 논문 및 사례발표를 한다. 특히, 군수품질, 항공품질, 국방품질경영인증제도, 국방 신뢰성 등 국방품질에 특화된 세션이 마련됐다. 이외에도 안전품질(중대재해처벌법),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디지털품질, 서비스품질, 산학품질, 응용통계품질 등 최신 품질 트렌드 및 방법론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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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품질4.0 시대의 A‧I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품질경영과 국방품질 발전 방안'을 주제로 학문후속세대들을 위한 대학(원)생 경진대회도 개최한다. 대학(원)생 경진대회에서는 참신하고 창의적인 논문과 포스터가 발표될 예정이다.

최정일 한국품질경영학회장은 "국방기술품질원과 함께 개최하는 이번 학술대회가 방산 기업 및 연구소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산학연관이 하나로 모여 글로벌 품질강국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촉매제(Trigger)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품질경영학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최정일 한국품질경영학회장(숭실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