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20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최저 연 3.57% 금리로 주택담보대출 특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판 규모는 1조원이며, 금리 인하 방식으로 진행된다. 생애 최초 주택 구입 고객과 기존 1년 이상 카카오뱅크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각각 0.2%p의 금리를 감면한다.
비거치 시에는 0.3%p의 혜택이 추가로 적용돼 최초 예상금리 대비 최대 0.7%p의 금리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최대 금리 할인이 적용되면 혼합금리 기준 최저 연 3.57%의 금리가 적용된다.
이번 특판과는 별개로 타행 대환 고객에게 제공되는 최대 0.6%p의 기존 금리 할인 혜택도 유지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 삼성생명, 프랑스 자산운용사 메리디암 지분 취득2023.04.20
- 인천 전세사기 피해 지역, 오늘부터 경매 유예2023.04.20
- [미장브리핑] 변동성지수, 올 1월 수준까지 하락2023.04.20
- 美 연준 "SVB 사태 후 은행 대출 문턱 높여"2023.04.20
카카오뱅크는 이날부터 주택담보대출 대상을 기존 아파트부터 연립·다세대 주택까지 확대한다. 연립·다세대 주택 역시 기존 주택담보대출과 동일하게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구성된 챗봇 기능을 통해 100% 비대면으로 서류 제출부터 대출 심사, 실행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주택담보대출과 동일하게 중도상환수수료는 100% 면제되며, 대출 만기는 최소 15년에서 최장 45년(청년 기준)까지 선택 가능하다. 대출 한도는 최대 1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