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워', 장기흥행 파란불...구글 매출 톱3 유지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장기흥행 견인할지 주목

디지털경제입력 :2023/04/19 11:00    수정: 2023/04/19 11:02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아키에이지 워'가 출시 약 한달째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

해당 게임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기준 톱3를 유지하면서 장기흥행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높였다는 평가다.

19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PC '아키에이지 워'의 인기가 꾸준하다.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 정식 출시.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한 '아키에이지 워'는 지난 달 21일 출시 이후 단기간 흥행에 성공한 화제작이다.

이 게임은 출시 당일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삼일만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2위를 기록하며 흥행작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특히 이 게임은 출시 한달째 구글 매출 톱3를 유지하면서 장기흥행에 기대를 높였다. 이 게임이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의 안정적인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자리매김할지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다.

아키에이지 워가 출시 약 한달 째 구글 매출 톱3를 유지하며 장기흥행에 기대를 높였다.

'아키에이지 워'는 PC 게임 '아키에이지'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신작이다. 해당 신작은 MMORPG 특유의 캐릭터 육성과 전투, 다양한 편의성 기능을 앞세워 주목을 받는데 성공했다.

이 게임의 인기 비결은 익숙한 MMORPG 환경을 잘 구현해 진입장벽을 낮췄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한 플레이 집중도를 높인 이벤트 프로모션도 인기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지켜봐야할 부분은 '아키에이지 워'가 오랜시간 인기를 이어갈지다. 이는 업데이트와 추가 이벤트 등에 대한 이용자들의 반응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최근 카카오게임즈는 '아키에이지 워'의 업데이트 소식을 전했다. 오는 26일 추가되는 신규 던전 에아나드 도서관과 월드 보스 등이다. 신규 서버 추가는 다음 달 3일로 예정했다.

에아나드 도서관은 55레벨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다양한 고급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신규 서버 추가를 앞두고 사전 예약 이벤트도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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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월드 보스는 매일 12시, 21시에 바다에도 등장한다. 해당 보스는 여신의 보금자리 내에 있는 월드 보스 전용 출현 구역에 출현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아키에이지 워가 안정적으로 인기를 이어가며 유의미한 매출 지표를 보이고 있다. 출시 약 한달 째 구글 매출 톱3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하나의 방증"이라며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로 신규 이용자 유입과 기존 이용자 이탈을 방지할 경우 장기흥행도 현실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