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기술(대표 정철)은 70억원 규모의 ‘이종 퍼블릭 클라우드의 활용 및 관리 복잡성을 극복하는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기술 개발’사업을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수주 및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업기간은 올해 4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45개월이며, 총 사업비는 73.7억원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ICT R&D 정책을 실현하고, 민간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미래선도형 ICT 핵심 원천・융합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SW컴퓨팅산업원천기술개발(클라우드)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주관연구기관이며, 나무기술, 메가존클라우드, 이노그리드, 스트라토, 베스핀글로벌디지털서비스,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다양한 이종 클라우드의 활용 및 관리 복잡성을 극복하고 대규모 데이터 분석 기반의 서비스 및 비용 최적화를 제공하여 글로벌 및 국내 주요 사업자의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M-CMP) 기술을 개발한다.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기술은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단일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것과 같이 편리하게 관리하고 서비스 운용을 최적화하며,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하여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나무기술은 이번 사업을 수주하여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 운용 및 관리 자동화 프레임워크 구축을 담당한다. ▲클라우드간 연계 서비스 운용/관리 ▲클라우드간 마이그레이션 ▲클라우드간 백업 자동화 및 복구 ▲멀티 클라우드 인프라 동적 성능 진단 등을 구현할 예정이다.
대기업, 금융 등 민간에서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을 주도하는 나무기술은 IaaS, PaaS, SaaS 통합 관리 솔루션인 ‘스마트 DX 솔루션’에 금번 연구기관의 결과물을 추가로 반영하여 엔터프라이즈와 공공분야의 디지털 전환 사업 확장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스마트 DX 솔루션은 서비스형인프라스트럭처(IaaS), 서비스형플랫폼(PaaS),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의 통합 관리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매니지먼트와 오케스트레이션(C-SMO)’ 플랫폼이다.
서비스를 제어하고, 감시하며, 조회하는 통합 관리 플랫폼을 제공하여 클라우드 사용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인프라스트럭처, 플랫폼 및 애플리케이션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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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으로 VM을 오케스트레이션하는 오픈스택과 컨테이너를 오케스트레이션 하는 쿠버네티스를 모두 포함할 뿐만 아니라, 프라이빗/퍼블릭 클라우드를 포함하여 관리한다. 또한, 개발/배포 및 설치, 시험 등을 자동화하여 다양한 오픈소스와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를 통합하여 관리할 수 있다.
나무기술 김홍준 상무는 “이번 사업 수주로 나무기술은 클라우드 플랫폼 대표 기업으로 입지를 굳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컴퓨팅 인프라에 제약 없는 SW배포와 운용이 가능한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기술을 고도화시켜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에 일조하고 K-PaaS생태계를 확대함으로써 국내외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