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아이폰15 프로 모델에 새로운 액션 버튼을 도입할 것이라고 IT매체 맥루머스가 17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통해 보도했다.
IT 팁스터 애널리스트941(@analyst941)은 아이폰15프로에 액션 버튼이 존재하며, 이 버튼이 카메라 앱 제어 기능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그는 아이폰14프로의 다이내믹 아일랜드 도입을 정확히 예측한 바 있다.
그는 "기존 볼륨 버튼과 전원 버튼의 조합은 더 이상 아이폰 전원을 끄거나 강제로 다시 시작하는 데 사용되지 않는다”라며, "순서는 유지되나 액션 버튼과 전원 버튼의 조합으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또, 그는 현재 카메라로 사진 촬영 시 볼륨 버튼이 사용됐지만 향후에는 액션 버튼이 볼륨 버튼을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액션 버튼을 가볍게 누르면 자동으로 초점을 잡아주고 세게 누르면 사진 촬영, 길고 세게 누르면 영상이 촬영이 된다는 설명이다.
그가 말하는 액션 버튼은 예전 음소거 스위치가 버튼 형식으로 바뀌는 새로운 버튼을 말한다. 당초 아이폰15 프로는 볼륨 버튼이 길쭉한 1개의 버튼으로 바뀌고 음소거 스위치도 누르는 버튼 형식으로 바뀌면서 버튼 모두가 물리 버튼 대신 솔리드 스테이트 버튼으로 바뀔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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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 달 애플이 기술적 문제로 솔리드 스테이트 버튼을 포기하고 이전 물리 버튼 방식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이에 대해 애널리스트941은 이 같은 주장에 이의를 제기하며, 여전히 아이폰15 프로에 솔리드 스테이트 버튼이 탑재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