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웹서비스(AWS)의 AI 보조 코딩도구 '코드위스퍼러’가 정식 출시했다. 사용자 저변 확대를 위해 개인사용자는 무료로 제공한다.
최근 더레지스터 등 외신에 따르면 AWS는 미리보기로 제공하던 코드 위스퍼러를 정식 버전으로 출시했다.
코드 위스퍼러 정식 버전은 파이썬, 자바, 자바스크립트, 타입스크립, C# 외에도 고, 코틀린, 러스트, PHP, C, C++, 스칼라, 쉘 스크립트를 추가로 지원한다.
VS코드, 인텔리J. 젯브레인, AWS 클라우드9, AWS 람다 콘솔 등의 통합 개발환경(IDE)에서 사용할 수 있다.
코드위스퍼러는 경쟁작인 코파일럿처럼 개발자 작성 중인 코드를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하며 의도와 맥락에 따라 적절한 코드를 추천한다.
특징으로는 월 10달러의 비용을 내야하는 코파일럿과 달리 코드위스퍼러는 기본적으로 개인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대신 보안 스캐닝 유료 옵션을 지원한다. 보안 스캐닝은 오픈소스 웹 애플리케이션 보안 프로젝트(OWASP)의 상위 10개 취약점을 매달 일정량 분석해 지원해 주는 서비스다.
무료 사용자는 매달 50번의 검사를 지원하지만 월 $19의 비용을 추가하는 전문가 버전은 허용량을 500번으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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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생성AI 경쟁에서 아직 이렇다할 결과를 보여주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대해 AWS 측은 코드 위스퍼러는 AWS 기반 데이터를 중심으로 훈련한 AI를 적용한 만큼 AWS 서비스용으로 코딩할 때 더욱 높은 효율을 보여줄 수 있다고 밝혔다.
AWS의 스와미 시바수브라니안 데이터베이스, 분석 및 기계 학습 부사장은 "생산성 챌린지를 실시한 결과 코드 위스퍼를 사용한 참가자는 평균적으로 작업을 57% 더 빠르게 완료했으며 성공적으로 완료할 가능성도 27% 더 높게 나타났다"며 "개발자의 시간 비용은 구독보다 훨씬 중요하기 때문에 높기 때문에 기업은 이런 생산성서비스를 주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