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A.)'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3' 커뮤니케이션 브랜딩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IDEA',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에이닷은 AI의 'A'를 상징하고, 알파벳의 첫 글자로서 '세상을 여는 첫 번째 브랜드'라는 뜻을 담았다. 에이닷의 브랜드 디자인은 AI컴퍼니로 도약하고자 하는 SK텔레콤의 기업경영 가치를 담으면서도 친근한 AI 서비스라는 정체성이 표현된 것으로 평가받았다.
에이닷의 특징은 사용자와 친밀하고, 갈수록 성장하는 대화형 서비스라는 점이다. SK텔레콤은 이를 고려해 단순히 조형적 로고를 디자인하는 대신,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느껴지는 디자인을 채택했다.
눈이라는 의인화 요소를 포함해 생명체처럼 느껴지는 디자인을 통해 실사용자와 개인적으로 친밀한 관계를 형성했다. 이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 역할을 강조했다.
동시에 기하학적이면서도 간결하게 디자인해 로고를 적용할 때 온오프라인을 포함한 모든 환경에서 효율적이고 명확하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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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T 팩토리 브랜드 아이덴티티 디자인으로 2022년 iF 디자인 어워드와 2021년 IDEA를 수상했다. T 다이렉트샵 배송 브랜드 아이덴티티 디자인으로 2021년 IDEA와 레드닷 어워드를 받았다.
예희강 SK텔레콤 브랜드전략 담당은 "앞으로도 SK텔레콤만의 철학이 담긴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소비자와 교감하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