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상반기 세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장 가동률이 60%도 안 될 것으로 18일 내다봤다.
옴디아는 스마트폰·TV용 OLED 수요가 상반기까지 완전히 살아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데이비드 셰이 옴디아 수석이사는 “삼성전자·LG전자, 일본 소니·파나소닉, 중국 하이센스 등의 OLED TV 패널 주문이 8.5세대 OLED 공장 가동률을 유지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며 “중국 일부 플렉시블 6세대 OLED 공장은 불안정한 주문과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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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OLED 공장은 성숙하고 원활하게 실행되는 액정표시장치(LCD) 공장보다 용량 활용도가 낮다”고 설명했다.
TV·노트북·모니터·스마트폰용 LCD 패널 주문이 급증하면서 디스플레이 공장 총 가동률은 1분기 66%에서 2분기 74%로 올라설 것으로 옴디아는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