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엑스씨가 유정현 감사를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유정현 사내이사는 지난 2월 세상을 떠난 고 김정주 창업주의 부인이다.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엑스씨는 지난 3월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유정현 이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유정현 이사는 고 김정주 창업주와 지난 1994년 넥슨을 공동으로 창업한 후 2010년부터 감사직을 맡아왔다.
또한 지난 9월에는 고 김정주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엔엑스씨 지분을 상속해 지분율 34%로 엔엑스씨 최대주주 자리에 올랐으며 넥슨 총수(동일인)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NXC 관계자는 "회사의 공동창업자인 유정현 이사는 이사회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하며 이사진들과 함께 회사의 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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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이재교 엔엑스씨 대표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이재교 대표는 오는 내년 설립 30주년을 맞이하는 넥슨의 기념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태스크포스를 지휘한다.
이밖에 이번 주총에서 엔엑스씨는 권영민 최고재무책임자의 사내이사 보선과 이홍우 신임 감사 선임안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