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예정인 아이폰15 시리즈 최상위 모델 ‘아이폰15 프로’에 가변식 줌 렌즈가 있는 망원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최근 한 IT 팁스터(@Tech_Reve)의 트위터를 인용해 “아이폰15 프로 맥스가 이전 모델과 동일한 이미지 센서에 가변식 줌 기능이 있는 망원 카메라를 갖출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이폰15 프로 맥스가 전작과 동일한 이미지 센서를 갖춘다면, 4천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에 1천200만 화소 울트라와이드 카메라, 1천200만 화소 망원 카메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변식 줌렌즈는 보통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에서 많이 사용하는 데 링 조작으로 렌즈 내부 광학 구조를 바꾸는 기술을 말한다. 소니는 지난 4월 최초로 가변형 망원 카메라를 탑재한 엑스페리아 1 III를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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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아레나는 현재 스마트폰 줌 렌즈에 있어서는 1000만 화소 3배 망원 줌 렌즈와 1000만 화소 10배 망원 줌을 갖춘 삼성 갤럭시S23 울트라가 최강의 사양을 갖추고 있다며, 차기 갤럭시S24 울트라에 가변 줌 렌즈가 1개가 탑재될 예정이라는 소식도 나왔다고 전했다.
이런 전망이 정확하다면, 애플 아이폰14 프로 맥스도 삼성전자와 동일한 접근 방식을 취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