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TV가 스포츠 팬들을 위해 멀티뷰 기능을 베타 출시했다.
미국 IT매체 테크크런치는 14일(현지시간) 애플TV가 미국 프로야구(MLB) 생중계에서 멀티뷰 기능을 선보인다고 보도했다.
시청자는 멀티뷰를 통해 최대 4개 경기를 한 번에 볼 수 있다. 이용자는 한 화면을 다른 화면보다 크게 만들거나 화면을 균등하게 분할할 수 있으며, 리모콘으로 오디오를 전환해 듣고 싶은 경기를 선택할 수 있다.
애플 베타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설정 앱에서 시스템-소프트웨어 업데이트-베타 업데이트를 선택해 16.5 베타 버전 운영체제로 설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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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뷰 기능은 메이저리그축구(MLS) 시즌 패스, MLB 프라이데이나잇베이스볼에서만 제한적으로 제공되며, 정식 출시 일정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유튜브TV도 일부 미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멀티뷰 기능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