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가 자동차 업계 최초로 자연광에 가까운 빛을 내는 조명인 ‘썬라이크(SunLike) LED’를 차량에 탑재한다고 14일 밝혔다.
Volvo EX90에 탑재될 72개의 썬라이크 LED 신형 조명은 기존 자동차 산업에서 사용되는 LED보다 자연스러운 색상 표현이 가능하게 했다. 깜빡이지 않는 빛을 방출하고 블루라이트까지 차단한다.
현재 썬라이크 조명은 주로 주거 공간, 병원, 학교, 박물관, 원예 분야의 실내 공간에 자연광을 비추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를 차량에 도입한 것은 볼보자동차가 최초이다. 공급은 한국 기업인 ‘서울반도체’가 진행한다.
댄 피젯 볼보자동차 색상 및 소재 총괄은 “볼보자동차의 실내 디자인에서 가장 중시하는 요소는 언제나 고객의 편의”로 “이번 썬라이크 LED 도입처럼 볼보자동차는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보다 새로워진 프리미엄 승차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폴스타, 수입차 최초 현대百 명품관 입점…한달간 전시 진행2023.04.14
- 쉐보레, 볼트 EUV 대기 고객 감사 프로모션 실시2023.04.14
- 美 신차판매 67% 전기차로…셈법 복잡해진 현대차·기아2023.04.13
- 위기의 혼다, 1분기 판매량 먹구름…"전략 재고 필요"2023.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