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전문 온라인투자연계금융기업 펀다가 나이스정보통신과 함께 소상공인 대상 매출액 익일 선정산 ‘번개입금’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번개입금’ 서비스는 오늘 발생한 신용카드 매출과 배달 매출을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익일에 곧바로 해당 자금을 선입금해주는 서비스이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들은 낮은 이자만 부담하면서 손쉽게 운영자금 부담을 덜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소액의 운영자금이 급하게 필요할 때 클릭 한번으로 즉시 추가 신용대출을 받고 향후 매일 발생하는 매출액 중 일부를 자동으로 상환한다.
‘번개입금’을 이용하면 365일·연중무휴로 어제 매출이 오늘 오전에 입금되기 때문에 입금누락, 고의취소, 중복결제 미입금 등을 즉시 파악할 수 있고 선정산액 만큼 여유자금이 확보되어 자금을 계획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 배달매출 비중이 높거나 원자재구매가 변동이 많은 소상공인에게 특히 적합하다.
펀다는 지난 8년간 AI 머신러닝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통해 중저신용 소상공인들에게 3천500억원 규모의 중금리 자금을 공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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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펀다 대표는 “당사의 소상공인 대출중개 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나이스정보통신의 소상공인 맞춤형 종합 매출정보를 기반으로 번개입금을 출시했다”며 “소상공인 현금유동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나이스정보통신 관계자는 “앞으로 펀다와 함께 소상공인들에게 매일, 가장 빠르고 가장 저렴한 ‘번개입금’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하는 등 소상공인 중심 공급망 금융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토록 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