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우버'로 불리는 디디추싱이 2025년 무인 택시 '디디 뉴론' 호출 서비스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고 13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공개된 모형을 보면 짐을 들어올리거나, 잠든 승객을 깨울 수 있는 로봇팔이 탑재됐다.
디디추싱은 무인 택시를 개발하기 위해 자동차 제조기업 뿐만 아니라 신재생 에너지 기업과도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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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추싱은 2016년 자율주행 사업부를 설립하며 관련 사업을 시작했다. 2019년엔 자율주행 사업부를 분사해 사업 역량을 키웠다. 2020년엔 소프트뱅크에서 5억 달러(약 6천504억원) 규모 투자를 받았다.
앞서 디디추싱은 화물 서비스에 초점을 둔 무인 트럭 '카고봇'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