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링 AI(Answering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 대표 김동환)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주관하는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사업에 참여, 네이버 클라우드의 해외 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활용해 네이버와 공동 마케팅 및 해외 진출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언어 인공지능 스타트업인 포티투마루는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질의응답 솔루션 'QA42'를 비롯해 질의 생성(QG), 생성형 요약, NL2SQL, AI OCR 키-밸류 생성 솔루션 등 챗GPT로 인해 부각된 생성형 AI(Generative AI) 기술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
특히 포티투마루가 진출한 영국, 스웨덴 등의 유럽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또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등의 아시아 시장과 미국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이번 협력으로 네이버 클라우드는 △1:1 기술 교육 및 컨설팅 △SaaS 기술과 비즈니스화 교육 △글로벌 리전의 IT인프라 아키텍처 설계 컨설팅 및 PoC 지원 △법인설립, 계약 등 현지화 관련 법무 상담 △국내와 해외 행사 참가(수출상담회, 바이어 초청) △홍보 컨텐츠 제작(영상, 소개자료 등) △글로벌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관련기사
- 포티투마루,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 2년 연속 선정2023.03.17
- 포티투마루, 챗GPT 연동 대화형 AI 검색 출시2023.03.06
- 어머니 생각하며 나무 틀에 철판 두드려 만든 토요타…"시작은 이랬다"2024.11.23
- MS·아마존·구글 등 AI 인프라 구축에 내년 280조원 쏟아붓는다2024.11.23
두 회사는 12~13일 이틀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하는 '2023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 참가 지원을 시작으로 다수의 국내외 행사에 함께 참가한다. 포티투마루는 사용자의 질의 의도를 의미적으로 이해하고 방대한 비정형 데이터에서 단 하나의 정답을 도출하는 '앤서링 AI(Answering AI) 플랫폼'을 개발하는 인공지능 스타트업이다. 최근에는 챗GPT같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문제점인 환각(hallucination)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답변 정확도를 담보할 수 있는 자사의 'QA42' 솔루션과 결합한 'Unified Answering Solution'을 출시하기도 했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네이버 클라우드와 해외 시장을 동반 개척하게 돼 더 큰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챗GPT와 같은 초거대 모델의 경량화 버전에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한 대화형 AI 솔루션으로 SaaS 기반 해외 AI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