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지주회사 엔엑스씨(NXC)가 4조4천억 원이 넘는 연결 매출을 기록했다.
13일 공개된 NXC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4조4173억 원의 연결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8.9%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3% 감소한 9천770억 원을 기록했다.
이번 감사보고서에는 총 129개의 기업이 엔엑스씨의 종속기업으로 올라왔다. 이중 게임 부문의 호성적이 매출 상승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넥슨은 지난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히트2 등의 신작과 메이플스토리, 피파온라인4, 던전앤파이터 등 라이브 서비스 게임 전반에서 성과 호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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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3조3천946억원, 영업이익 9천95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지난 2020년 달성한 최고 기록인 3조1천306억 원을 뛰어넘으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네오플은 지난해 매출 9천514억 원, 영업이익 7천556억 원을 기록했다.
NXMH와 종속기업은 8천84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0.9% 수치다. NXMH 종속기업의 당기순손익은 1천427억 원으로 적자 전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