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알테어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 2023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알테어는 이 행사에서 제약 시험 분석 및 제조 공정을 최적화하는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알테어 이뎀(EDEM)은 글로벌 제약 회사에서 많이 사용 중인 입자 분말 시뮬레이션이다. 의약품의 75% 이상이 분말 제형인 만큼 미세 분말 공정 최적화 기술의 필요성을 부각시켜 국내 제약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제약 바이오 산업에 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하는 데이터 분석 솔루션도 함께 소개한다. 알테어 SLC는 SAS 언어와 파이썬, R, SQL과 같은 오픈 소스 언어가 호환되어 보다 자유로운 연구개발(R&D)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방대한 데이터 전처리부터 머신러닝, 시각화 기술을 포함한 알테어 래피드마이너도 선보일 예정이다.
AI 기술은 신약 개발의 주기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지만, 제약 제조에 대한 이해와 AI 기술 역량까지 두루 갖춘 인력을 확보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알테어 관계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내부 인력 AI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CoE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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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킨텍스 3층에서 알테어 양미경 책임연구원이 ‘제약 공정의 디지털 트윈’을 주제로, 최적화된 제약 공정 프로세스와 축적된 리소스를 최적화하는 방안과 축적된 데이터 활용 가능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발표한다.
유은하 한국알테어 지사장은 “이번 전시에서 제조 바이오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AI기술과 시뮬레이션을 융복합한 제품을 선보이며 인공지능 전문 기업으로서 사업 보폭을 한층 더 넓힐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