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어 심솔리드, 에어버스 상용 수소항공기 개발에 사용

컴퓨팅입력 :2023/02/03 13:36

알테어는 유럽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가 상용 수소항공기 개발에 구조해석 시간과 비용을 단축할 수 있는 알테어 심솔리드를 사용한다고 3일 밝혔다.

에어버스는 탄소배출 제로 항공기 설계에 대한 연구를 거듭해 2035년까지 무탄소(ZEROe) 수소항공기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에어버스의 설계 및 엔지니어링 팀은 “알테어 심솔리드로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작업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도입 배경을 밝혔다.

에어버스 상용 수소항공기

항공기는 복잡한 부품을 많이 사용하므로 해석 진행을 위한 전처리 단계가 매우 까다롭고, 오래 걸린다. 심솔리드는 CAD 모델을 그대로 불러온 후 지오메트리 편집과 메싱 등 전처리 작업없이 바로 작업할 수 있다. 기존에 해석 엔지니어가 수행하던 구조해석을 설계자 스스로 수행해 구조적 성능을 파악할 수 있다.

샘 마힐링엄 알테어 최고 기술 책임자는 “지속가능성 실현에 시뮬레이션 기술은 매우 중요하다”며 “심솔리드로 다양한 구조적 성능을 빠르게 확인함으로써 연료 효율성 높은 수소항공기 개발을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그는 “앞으로도 에어버스의 다양한 항공기 개발을 함께한 오랜 파트너로서 탄소 배출 제로를 위해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크리스토퍼 브랜드 에어버스 기체 제작 도구팀 책임자는 “알테어 심솔리드는 간편한 환경에서 여러 설계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무탄소 항공기 기술의 미래가 한층 더 앞당겨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