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가 11일 백신 생산공장인 안동 L하우스에서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SK바사는 엔데믹 시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과제와 실행방안으로 구성된 ‘SKBS 3.0’ 미래전략과 ‘디지털 수립방안’을 공유했다. 안재용 사장은 ‘백신과 바이오기술 글로벌 혁신 파트너(Global Innovative Partner of Vaccine and Biotech)’라는 단일 목표(One Goal) 달성을 위해 L하우스 구성원들이 앞으로도 하나의 팀(One Team)으로 힘을 모아달라고 밝혔다.
회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 획득을 L하우스의 핵심과제로 선정하는 한편,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 역량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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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해 SK바사는 L하우스에 약 3만평 규모의 설비를 증설하고 있다. 또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인천 송도에 3천257억 원 규모의 Global R&PD센터를 건립 중이다. 회사는 글로벌 수준의 R&D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안재용 사장은 “구성원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다양한 백신 포트폴리오 확보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겠다”며 “글로벌 백신·바이오 전문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