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지닥이 최근 발생한 해킹으로 자산이 손실된 이용자에 대해 피해 전액을 보전하겠다고 12일 공지했다.
지난 10일 지닥은 9일 발생한 해킹으로 170억원 규모의 가상자산이 탈취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지닥은 해커의 지갑 주소로부터의 입금 또는 해당 주소를 거친 주소로부터의 입금에 대한 동결 및 정보제공을 요청한다며, 관련 내용에 대한 신고를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자산 입출금 서비스의 안전성 확보 작업에는 2주 가량이 소요될 것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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