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하유가 인공지능(AI) 채용 자기소개서 평가 서비스 '프리즘'을 사람인에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무하유는 프리즘을 통해 사람인 '등용문S'에 채용 서류 평가를 도울 방침이다.
인사 담당자가 사람인 등용문S에서 평가하고 싶은 지원자를 선택하면 무하유 AI 기술을 바탕으로 기본 서류 검사 단계에서 타기업 지원 문장, 기업명 오기재 등 10가지 이상의 서류 감정 요인을 분석할 수 있다. 문항별 표절률을 비롯한 지원자 상호 간 표절 여부도 검사할 수 있다. 무하유 측은 AI가 사람인 자기소개서 문항과 직무적합도를 전문가 수준으로 심층 분석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사람인 등용문S는 맞춤형 채용 페이지 제작부터 지원서 접수, 지원자 관리, 인적성검사까지 제공하는 원스톱 채용 시스템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사람인 기업 회원과 인사 담당자는 등용문S에서 지원자를 검토할 때 프리즘으로 지원자 윤리성과 성실성을 검증하고 빠르게 채용 프로세스를 진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무하유 프리즘은 최근 수시·상시 채용으로 바뀐 트렌드에 따라 서류 단계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지원자를 평가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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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하유 김희수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프리즘은 단순히 표절이나 오기재 등 결함을 잡아내는 것뿐 아니라, 지원자 서류 내용에 기반해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찾아낼 수 있는 AI 기술 기반 서비스"라며 "채용 기업은 프리즘을 통해 평가에 대한 부담은 줄이고, 평가 속도는 높여 더 적합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자기소개서 AI 분석 서비스는 사람인 등용문S에서 12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