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오는 27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작 MMORPG 나이트크로우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나이트크로우 출시 후 한국 시장에서 1등도 노려볼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을 전하기도 했다.
위메이드는 12일 2023년 2분기 미디어 간담회를 공식 유튜브에서 개최했다. 장현국 대표는 행사에 직접 출연해 2분기 예정된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장현국 대표는 나이트크로우를 "최근 출시된 타사 경쟁작들에 비해 여러모로 나은 게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른 작품과 비교가 불가능할 만큼 퀄리티가 높다"며 "경쟁작들보다 나은 성적, 구체적으로는 한국 1위에 오르는 것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나이트크로우만의 차별화된 시스템으로는 '글라이더'를 예로 들었다. 장현국 대표는 "글라이더는 단순히 이동을 위해 존재하는 시스템을 넘어 전투를 더욱 박진감 넘치게 만들어주는 핵심 포인트"라며 "글라이더가 전략적으로 활용되는 만큼 게임 플레이 자체가 차별화된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이트크로우는 격전지라는 장소에서 경쟁하는 것도 더 재밌고 경쟁적일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며 "월드 거래소를 열고, 1대1 거래도 허용한다. 거래를 막아서 회사가 이익을 취하는 것이 아니라 거래를 활성화시켜서 회사가 이익을 얻는 형태"라고 덧붙였다.
장현국 대표는 "현재 나이트 크로우는 사전예약자 160만명을 넘어서는 등 충분한 사전 가입자를 확보한 상태"라며 "출시 후 길드전, 공성전 등 대규모 전투 등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용자들이 답답해하지 않을 정도로 유연하게 업데이트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최근 발생한 게임사 간의 저작권 분쟁이 발생한 것에 대해 장현국 대표는 "나이트 크로우는 그런 논란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저작권과 관련한 소송은 전세계에서 가장 경험이 많은 회사가 위메이드"라며 "일반론적으로 누군가가 각고의 노력으로 창의한 것을 쉽게 사용하는 것은 부당하고 저작권은 보호돼야하고 지켜져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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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나이트 크로우는 그런 논란은 없을 것이다. MMORPG라는 장르적 특성이나 문법을 주장하는 것은 아닐 것"이라며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과 별개로 나이트크로우는 확실한 차별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장현국 대표는 '플레이앤언(P&E)'을 탑재한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출시 시기와 성과 목표를 묻는 질문에 "다른 게임과의 인터 게임 이코노미가 잘 구현된다면 미르M과 같이 한국보다 열 배 이상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글로벌은 연내 출시를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