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방송협회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방송장비박람회인 나브(NAB) 쇼 2023이 1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홀에서 개막된다. 이 자리에 코트라와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는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위해 카메라 주변장비, 조명, 오디오, 송출, 송수신, 솔루션 14개사 등 참가를 지원키로 했다.
NAB는 1922년부터 개최된 세계에서 가장 역사와 규모가 큰 방송장비전시회로서 금년에 100주년을 맞이한다. 올해는 세계 160여개 국가에서 관련 전문 기업 1천여개 업체가 참가하며 약 5만여명이 참관할 예정이다.
코트라 LA무역관에서는 한국의 방송장비를 미국시장에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전시회 참가지원, 시장동향 제공, 미국의 민감한 특허분쟁을 위한 IP 데스크 운영, 바이어 발굴과 연계 등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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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 주요 참가분야와 참가업체는 ▲제작장비분야-엑스엘, 이디스텍, 젠트리, 토브넷, 포스티엄코리아 ▲조명장비분야-알라딘, 질라이트 ▲송출장비-님버스, 디에스브로드캐스트 ▲셋탑박스-케이엑스인텍(구 인텍디지탈), 티비콘, 넥스트랩 ▲부품 솔루션-매크로영상기술, 블루닷 등이 참가한다. 티브이로직(비덴트)은 독립부스로 참가한다.
이한범 KICTA 상근부회장은 “세계 대부분 디지털방송 전환을 완료했으며 미국 등 선진국의 4K UHD TV 보급과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어 NAB 100주년 전시회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방송장비 수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