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락, 로봇청소기 'S8프로울트라' 출시…169만원

자동 건조·세척·물 채움…초음파 진동 물걸레 강화

홈&모바일입력 :2023/04/10 09:55    수정: 2023/04/10 10:16

청소가전 전문기업 로보락은 진공·물걸레 청소부터 자동 건조·세척까지 청소 전 과정을 자동으로 해결해 주는 '로보락 S8프로울트라'를 10일 출시했다.

로보락 S8프로울트라는 먼지통 비움부터 자동 물걸레 세척, 도크 내부 청소가 가능한 '엠티 워시 필 도크' 기능이 향상됐다. 기기에 좌우로 빠르게 회전하는 세척 솔을 탑재해 물걸레 패드와 기기 내부까지 자동 세척한다. 물걸레 청소 시, 엠티 워시 필 도크가 로봇청소기 내 물통을 자동으로 채워주는 기능도 갖췄다. 최대 300m2 면적을 물 보충 없이 청소할 수 있다.

엠티 워시 필 도크는 열풍 건조 기능을 갖췄다. 열풍 건조 기능은 물걸레 패드뿐만 아니라 도크 내 물걸레 패드 세척을 진행하는 바닥 면도 자동으로 건조해준다. 신제품은 초음파 진동 물걸레질 기능도 개선했다. 분당 최대 3천회에 달하는 초음파 진동을 하는 물걸레 모듈 면적이 기존 제품 대비 2배 넓어졌다.

로보락 S8프로울트라 (사진=로보락)

진공 청소 능력도 향상했다. 로보락 로봇청소기 중 가장 강력한 6천Pa 흡입력을 보인다. 듀오 롤러 라이저 브러시를 탑재해 보다 세밀한 청소가 가능하다. 이중 나선형 모양 실리콘 브러시가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여 이물질이 끼는 것을 예방한다. 제품은 물걸레 모듈과 메인 브러시가 함께 리프팅이 가능해 바닥 재오염을 방지한다.

장애물 회피와 인식 능력도 개선했다. 리액티브 3D 장애물 회피 시스템을 적용해 양말, 전선 등 42가지 사물과 놓치기 쉬운 3cm 높이 작은 물체까지 인식할 수 있다. 또한 IR 방식의 적외선 기술을 적용해 어두운 공간에서 장애물을 인식하고 회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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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가격은 169만원이다. 전작인 S7맥스V울트라 대비 10만원 올랐다. S8과 S8+는 각각 78만9천원, 94만7천원으로 출시했다.

리처드 창 로보락 최고경영자는 "로보락이 새롭게 선보인 로보락 S8프로울트라는 청소부터 먼지통 비움, 물걸레 세척 및 건조까지 청소의 모든 과정을 알아서 해결해주는 제품"이라며 "많은 소비자들이 신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로보락 S8프로울트라 (사진=로보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