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이 제3의 외부 영상 편집 앱에서 만든 영상을 릴스로 바로 공유하고, 공유된 영상들을 한 데 모아볼 수 있는 기능을 업데이트 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인스타그램은 스노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스노우 ▲B612 ▲VITA에서 촬영 및 편집한 짧은 길이의 영상을 클릭 한번만으로 인스타그램 릴스에 바로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여기서 나아가,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스노우, B612, VITA 앱에서 인스타그램 릴스로 공유된 영상 하단에 편집 앱의 출처를 보여주는 기능이 도입됐다. 이를 통해 내가 재밌게 본 릴스가 어떤 편집 앱을 통해 만들어졌는지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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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해당 앱을 통해 공유된 릴스 게시물을 한 페이지에서 둘러볼 수도 있다. 다른 사람들의 릴스를 감상하며 숏폼 영상 창작에 대한 영감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또한 해당 영상 편집 앱으로 바로 이동해 나만의 개성있는 숏폼 영상을 빠르고 쉽게 만들고 공유 가능하다.
박보라 메타 한국·일본 플랫폼 파트너십 매니저는 “최근 크리에이터와 이용자들이 다양한 영상 편집 앱을 활용해 더욱 다채롭게 자신을 표현하고 있다”라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들이 더 많은 영감을 받아 손쉽게 나만의 숏폼 영상을 제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