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이승기(36)와 배우이자 견미리 딸인 이다인(31)이 결혼식을 올렸다.
가수 윤종신은 지난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재밌게 잘살아, 승기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https://image.zdnet.co.kr/2023/04/08/3a709b0eac1169e312d4845d62fd2149.jpg)
공개된 사진에는 흰색 턱시도 재킷에 검은색 바지를 매치한 짧은 머리의 이승기와 시스루 형태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이다인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손을 꼭 붙잡고 환한 미소를 보이고 있어 훈훈함을 자아낸다.
가수 이홍기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형아가 드디어 장가를 갔다!"라며 "요즘 내 주변인들이 다 결혼을 한다, 유행이야 뭐야, 아무튼 정말 진심으로 너무너무 축하한다, 행복하자"라고 축하하며 이승기가 결혼식에 입장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https://image.zdnet.co.kr/2023/04/08/c8103593c702f9ef69e38a3777c91d7d.jpg)
이어 올린 사진에는 시스루 형태에 화려한 비즈 장식이 박힌 또 다른 웨딩 드레스를 입은 이다인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 7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지난 2021년 5월 열애 사실이 알려진 이후 약 2년간 공개 연애를 이어오다 이날 화촉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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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1부, 2부 사회는 코미디언 유재석과 이수근이, 축가는 가수 이적이 각각 맡았다. 이날 결혼식에는 방송인 강호동 앙세형 및 배우 이순재 한효주 김남길 이세영 이정섭 김미숙 안은진 이광기, 가수 인순이 윤종신 이홍기 규현 차은우 길 박재범 및 세븐틴의 조슈아 호시, 뮤지컬 배우 손준호, 디자이너 박술녀 등 스타들과 유명인사들이 하객으로 대거 참석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