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는 신임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 각각 서울대학교 장용성 교수와 대한체육회 박춘섭 사무총장을 추천한다고 5일 밝혔다.
장용성 교수는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석사를 졸업 후 1997년 미국 로체스터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은 인물이다.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인 그는 2022년부터 같은 대학 부설기관인 금융경제연구원에서 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박춘섭 사무총장은 서울대학교에서 무역학 학사를 졸업 후 영국 맨체스터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를 졸업한 인물이다. 2012년 기획재정부 대변인, 2011년 국무총리실 재정금융정책관, 2017년 조달청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실 관계자는 “기존 금통위원은 오는 20일 임기가 끝난다”며 “차기 금통위원 후보인 장용성 교수와 박춘섭 사무총장은 소정의 절차를 거쳐 임명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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