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로봇 전문기업 나우로보틱스가 40억 규모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나우로보틱스는 연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대신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정했다.
이번 투자는 2021년 신용보증기금 투자 이후 첫 벤처캐피탈 투자 유치다. 지앤텍벤처투자, 데브시스터즈벤처스, 하나증권 등 기관이 참여했다.
나우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로 로봇 양산의 본격적인 생산확대 및 연구개발 투자 등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나우로보틱스는 연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준비 작업 중이다. 나우로보틱스는 대신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하이투자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선정했다. 지난해 온기 지정감사와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평가를 진행했다. 올해 상반기중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하반기 내 상장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종주 나우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발판삼아 로봇 생산과 영업기반을 확대해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또한 연구개발 확대와 코스닥 입성으로 향후 5년 내 글로벌 로봇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우로보틱스는 직교로봇, 다관절로봇, 스카라로봇등 산업용로봇과 자율주행 물류로봇을 제조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로봇 자동화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