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이 플래그쉽 대형 트랙터 HX 시리즈 ‘HX1300(132마력)’, ‘HX1400(142마력)’ 의 부분변경 모델인 NEW HX(뉴 HX)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뉴 HX는 다양한 운전 편의 기능을 탑재했다. 우선 급출발을 방지하는 ‘컴포트 클러치’와 브레이크만으로 완전 정차가 되는 ‘이지 스탑’ 기능을 탑재해 운전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최소 조향으로 최대 45도까지 좌/우 선회가 가능하게 끔 하는 SS턴 기능도 적용됐다.
승차감도 보다 향상됐다. 뉴 HX는 운전 및 작업 시 캐빈(운전실)에 전달되는 진동 및 소음을 줄여주는 캐빈 서스펜션을 채택했다. 또 운전석의 높낮이, 방향 회전, 등받이 각도 및 요추 받침대 등을 전자식 버튼으로 조정할 수 있다.
이외에도 통풍·열선 전동 시트와 핸드폰 무선 충전 기능이 있는 냉온장고와 버튼과 원격 시동의 스마트키도 제공한다.
자율주행 기능도 강화했다. 뉴 HX는 자율주행 1단계에 해당하는 직진자율주행 기능(옵션)을 채택했다. 지정 구간에서 트랙터가 직선 작업을 요하는 고랑 및 두둑 형성, 집초 및 베일 작업 등에서 핸들 조작 없이 빠르고 쉽게 일을 할 수가 있다. 지정 구간 이탈 시 경고음과 함께 기어가 중립으로 자동 전환하는 안전 기능도 적용했다.
뉴 HX는 대동이 자체 개발한 142마력 디젤 엔진을 기반으로 고부하 작업에서 독력 손실을 최소화 하고 연료까지 절감하는 로드센싱 유압 시스템을 갖췄다. 클러치 패달을 밟지 않아도 자동 변속하는 오토 파워시프트 기능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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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경험도 강화했다. 모바일 기기로 이용하는 농기계 원격 관제 및 정비 점검 서비스 ‘커넥트’를 통해 쉽게 고객이 관리할 수 있다. 트랙터 엔진 및 미션 파워트레인 구동부 10년, 일반 보증 2년의 국내 최장 ‘무상 품질 보증 서비스’, 오일류 10회 무상 교환해주는 ‘엔진 평생 케어 서비스’ 비용 부담도 낮췄다.
문준호 대동 국내영업본부장은 “NEW HX는 강력한 힘을 기반으로 한 작업 성능에 운전 및 사용 편의성을 높여줄 신기능들로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