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산업성은 2030년까지 자국산 반도체 매출을 3배로 늘리기로 했다고 영국 로이터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5조엔(약 150조원)을 달성하는 게 목표다.
일본은 반도체 칩을 경제 안보용 전략적 제품으로 보고 있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만 TSMC 등에 막대한 보조금을 주면서 일본에 공장 짓거나 기존 시설을 확장하도록 한다는 분석이다.
로이터는 일본이 세계 반도체 칩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이 1980년대 후반 50%에서 약 10%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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