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은 비용과 시간으로 동영상에서 사물을 바로 3D이미지로 만들 수 있는 API가 공개됐다.
최근 IT 전문매체 코드진 등 외신에 따르면 루마 AI는 동영상 파일에서 3D 모델을 만드는 기능을 제공하는 API를 공개했다.
루마 AI는 뉴럴 레디언스 필드(NeRF)라는 기계학습 기술을 활용해 보다 빠르고 저렴하게 동영상 파일에서 3D 모델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모바일 앱으로만 제공되며,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에서 원하는 사물을 지정하면 30분 내에 3D 이미지가 구현된다. 사물의 전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도록 영사에 360도 전체 모습이 포함되면 구현의 정확성을 더 높일 수 있다.
추출한 3D 이미지는 바로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추가해 움직이게 만들거나 3D 배경으로 구현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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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 AI 관계자는 “최근 3D 모델 하나를 만들려면 2~10주가 소요되며 비용도 60~1500 달러 이상이 필요하다"며 “반면 우리가 제공하는 API는 모델당 1달러와 약 30분 만에 전자 상거래용 3D 이미지나 특수효과 등을 생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용 중인 기계학습 모델을 개선해 3D 모델의 화질을 향상시키고, 변환 처리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