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 장비 업체 세메스는 3일 충남 천안 테크노파크에서 협력사 공정거래협약 설명회를 개최했다.
협력사 경영진과 상생협력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새로 제정한 세메스 협력회사 행동 규범과 상생협력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세메스는 지난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담 협의체를 꾸렸다.
공정거래협약은 대·중견기업과 협력사 간 불공정 행위를 막고자 1년 단위로 약정하고, 매년 협약 이행 결과에 따라 우수 기업에 직권조사를 면제하는 제도다.
세메스는 협력사에 기술 개발 및 설비 투자 자금을 낮은 금리로 빌려주는 상생펀드를 256억원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생산 자문과 기술·안전·품질 교육, 인재 채용 등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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