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기브앤레이스, 3년만 대면 행사…기부금 역대 최대

기부금 10억 조성…각 5억씩 부산광역시·복지재단 전액 기부

카테크입력 :2023/04/03 11:07    수정: 2023/04/03 17:24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일 부산광역시에서 3년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제10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가 10억원 기부금을 조성하며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진행된 제10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는 2017년 이후 첫 행사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인 1만8천여명의 러너들이 등록했다.

조성된 총 10억원의 기부금 중 5억원은 부산 지역 아동 및 청소년들의 의료와 교육 지원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제10회 기브앤 레이스 참가자 출발 모습 (사진=메르세데스-벤츠)

나머지 5억원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전국 아동 및 청소년들의 의료 및 교육 지원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포함, 총 열 번의 기브앤 레이스를 통해 누적 참가자 약 10만 5천 명, 누적 기부금 56억여 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이번 기브앤 레이스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부산의 상징인 광안대교 위 코스로 마련됐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는 국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의 교육비와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기부 문화 확산 캠페인으로 2017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행사 참가비는 전액 기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