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PC-모바일 간 근거리 파일 전송 기능 출시

PC-모바일 사이 거리 5m 이내 위치해야…태블릿도 연동

인터넷입력 :2023/04/02 09:08    수정: 2023/04/02 09:09

구글이 윈도우 PC와 안드로이드 기기 간 파일을 쉽게 주고받을 수 있는 ‘근거리 공유’ 앱을 출시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앱만 설치하면 사진이나 동영상, 문서 등을 모바일에서 웹으로, 또 웹에서 모바일로 자유롭게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윈도우10 64비트 버전 이상 이용자라면, 안드로이드 웹 사이트에서 앱을 설치할 수 있다. 원활한 작동을 위해선 웹 와이파이(WiFi)와 블루투스를 활성화해야 하며, PC와 모바일 사이 거리가 5m 이내 위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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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글)

이어 PC에서 가까운 모바일 기기로 파일을 보내려면, 마우스 오른쪽 버튼 메뉴에서 ‘근처 공유하기’를 선택해 원하는 사진이나 동영상, 문서 등을 끌어 놓기만 하면 된다. 구글 계정에 로그인한 상태라면, 화면이 꺼지더라도 자동으로 파일이 전송된다.

(사진=구글)

모바일에서도 구글 포토 내 공유 옵션을 열고, ‘근거리 공유’를 선택해 사진과 동영상 등을 빠르게 옮길 수 있다. 스마트폰뿐 아니라 태블릿과도 연동된다. 구글은 추후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지원 기기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