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반도체 장비 업체 KLA가 지난 30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서플러스 글로벌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에 새로운 LKS(Learning and Knowledge Services) 트레이닝 센터를 개소했다.
KLA 한국 LKS 트레이닝 센터는 KLA가 전세계 9번째로 문을 연 트레이닝 센터다. KLA는 한국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확대를 위해 트레이닝 센터 설립했다. KLA는 자사의 엔지니어와 고객들에게 현지에서의 기술 교육 및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KLA의 트레이닝 센터에는 강의실, 클린룸, 핸들러룸 등 협업을 위한 다양한 시설들이 1200m2 규모의 공간에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강사진에는 한국인 강사들도 포함되기 때문에 교육 효율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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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린 코처 KLA 한국 지사장은 "이번 트레이닝 센터 설립으로 KLA는 한국에 대한 전략적이고 지속적인 투자 의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이를 통해 반도체 및 전자기기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고객사와 협업 및 파트너십을 강화함으로써 한국에서의 지원을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KLA코리아는 이번 LKS 트레이닝 센터 외에도 한국 투자의 일환으로 평판 디스플레이 수율 향상 솔루션 전용 제조 시설을 지난 3월 21일 천안에 개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