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해 4분기 GDP 성장율 확정치는 2.6%로 집계됐다.
30일(현지시간) CNN 등 주요외신은 이날 미국 상무부가 지난해 4분기 기준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확정치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4분기 GDP 증가율은 2.6%로 속보치(2.7%) 대비 0.1%포인트 떨어진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 3분기 기록한 3.2% 성장률보다 둔화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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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 측은 “4분기 GDP 속보치 대비 확정치가 하향 조정된 이유는 수출 실적과 소비자 지출이 하향 조정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전체 기간 미국 경제는 2.1% 성장했다. 이는 2021년 기록한 5.9%에 비해 크게 하락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