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 인도 뭄바이 디지털 교육 돕는다

교육 여건 개선 프로젝트 ‘드림스쿨’ 10호 준공

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은 인도 뭄바이시에서 지역 교육 여건 개선 지원사업 ‘드림스쿨’의 10번째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세라젬은 뭄바이 공립학교에 컴퓨터 랩실을 구축하고 PC, 프로젝터 등 IT 디바이스를 보급해 디지털 교육 환경을 조성했다. 드림스쿨 10호까지 누적 기부 금액은 3억원을 넘겼다.

드림스쿨 프로젝트는 ‘어린이의 미래가 인도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인도 낙후된 교육 시설을 개선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목표로 세라젬 인도법인이 2016년부터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그간 세라젬은 구르가온, 마두라이, 러크나우 등 9개 지역에 드림스쿨을 준공해 시설 보수, 교육 물품 지원 등 방식으로 인도의 쾌적한 교육 인프라를 만드는데 기여해왔다. 2021년부터는 IT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컴퓨터 랩실을 신설하고, PC·프린터·프로젝트·컴퓨터 테이블 등 관련 용품을 지원해 인도 학생들에게 새로운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세라젬이 뭄바이 공립학교에 조성한 디지털 교육시설 (사진=세라젬)

세라젬 인도 법인은 작년 말 주인도 한국대사관에서 시행한 ‘인도 진출 한국기업 CSR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세라젬은 인도 내 양질의 교육이 제공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드림스쿨을 연간 2개 이상 추진해 최종 100호 이상 준공할 계획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드림스쿨 10호를 통해 IT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인도 학생들이 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드림스쿨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미래 인재들의 꿈을 후원하고 희망과 행복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라젬은 중국 낙후 초등학교 재건축 사업인 ‘희망 소학교’, 베트남·방글라데시 빈곤가정 장학금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