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30일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의 달 궤도선 ‘다누리’를 성공적으로 쏘아 올린 것을 축하하기 위한 기념우표 62만4천 장을 내달 7일 발행한다고 밝혔다.
기념우표는 달 임무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다누리의 모습과 함께 다누리가 직접 촬영한 달의 표면과 지구의 사진이 담겼다.
다누리를 통해 우리나라는 세계 7번째 달 탐사 국가가 됐다.
관련기사
- 조승래 의원, 국회서 ‘달 탐사 특별전’ 개최2023.03.27
- 다누리, 달 표면 사진 처음 찍어 보냈다2023.02.13
- 항우연 "우주탐사·자원개발 등 선제 연구...누리호 3차 발사 차질 없어"2023.01.10
- 다누리, 새해 첫날 달 궤도에서 찍은 지구 사진 보내와2023.01.03
지난해 8월 발사된 다누리는 4개월 동안 총 732만㎞의 항행 끝에 12월 달 임무 궤도에 도달했다.
다누리는 달을 공전하며 탑재체를 활용해 달 과학연구, 우주 인터넷 기술 검증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고해상도 카메라가 촬영한 달 표면 영상은 오는 2032년 시도될 달 착륙선 후보지 선정에 활용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