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통합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앱 휘슬이 경기 포천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경기 동부에선 가평군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휘슬을 이용할 수 있다.
휘슬은 지역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앱이다. 한 번 가입하면 별도 신청 없이 신규 추가 지역 주정차 단속 알림 문자를 무료로 받을 수 있어, 현재 경기 지역 14곳을 비롯해 전국 44개 지역이 휘슬을 도입했다.
특히 이번에 포천시가 휘슬을 도입하면서 하남, 구리, 남양주시, 양평군 등 경기 동부 대부분 지역은 휘슬을 통해 주정차 단속 알림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그간 포천시는 불법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서비스 자체 실시, 명절 연휴 기간 유료 공영 주차장 무료 개방 등 시민 편의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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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휘슬 도입으로 포천 시민과 방문객 등 모든 운전자가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교통 흐름 개선과 지역 관광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게 됐다.
휘슬 관계자는 “포천과 인접한 남양주, 철원 모두 휘슬이 서비스되고 있어, 지역 간 이동 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휘슬을 통한 불법 주정차 해소가 상춘객이 몰리는 봄철 포천시 전역의 교통 흐름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