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혁신형 중기·지역밀착 방송광고 지원기업 136개사 선정

중소기업 29개사...지역밀착 소상공인 107개사

방송/통신입력 :2023/03/27 14:19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함께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 사업’과 ‘지역밀착형 방송광고 활성화 기반구축 사업’ 지원 대상으로 중소기업 29개사, 소상공인 107개사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중소기업 29개사 중 TV광고 지원 대상에는 쏠라에스티를 비롯한 19개사, 라디오광고 지원 대상에는 이지앤웰니스 등 10개사가 선정됐다.

소상공인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107개사의 업종별 분포를 살펴보면 ▲숙박, 음식점업 42개사 ▲기타 제조업 16개사 ▲도소매업 13개사 ▲식료품, 음료 제조업 12개사 등이다.

혁신형 중기 방송광고 지원사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지만 비용 부담으로 방송광고를 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에 방송광고 제작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월 101개의 기업이 신청해 서류미비 또는 자격미달 회사를 제외한 92개사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또한 지역밀착형 방송광고 기반구축 사업은 소상공인이 방송광고를 제작해 지역의 방송매체를 통해 송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81개 소상공인이 신청해 자격미달 업체를 제외한 208개사 대상으로 심사가 열렸다.

올해 지원 경쟁률은 중소기업 3.5대 1, 소상공인 2.6대 1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는 청년친화 강소기업과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창업자가 다수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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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은 협약체결을 통해 방송광고 제작비를 지원받게 되며, 공모를 통해 선발된 광고 전문가로부터 방송광고 제작과 송출 전반에 대한 1대 1 맞춤형 자문을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방통위는 방송광고를 필요로 하는 기업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모집 일정을 두 차례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6월에 2차 지원 기업 선정을 위한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