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소형 SAV ‘뉴 X1’·’뉴 iX1’ 공식 출시…5770만원부터

뉴 X1 및 뉴 iX1, xLine 및 M 스포츠 두가지 트림 출시

카테크입력 :2023/03/27 10:30

BMW 코리아가 프리미엄 소형 SAV ‘뉴 X1’과 순수전기 SAV ‘뉴 iX1’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BMW X1은 지난 2009년 1세대 모델이 전세계 시장에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약 270만대 판매되며 BMW 컴팩트 스포츠액티비티차(SAV)의 성공을 주도한 모델이다.

3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온 뉴 X1은 더욱 넉넉한 공간 및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BMW 뉴 X1 (사진=BMW 코리아)

BMW 컴팩트 세그먼트 최초의 순수전기 모델인 BMW 뉴 iX1이 새롭게 라인업에 추가됐다. 뉴 iX1은 공기역학성능에 최적화된 디자인, 5세대 BMW eDrive 시스템과 최상의 동력 성능, 다양한 편의 사양을 탑재했다.

뉴 X1과 뉴 iX1의 외관은 매끈하게 다듬어진 차체 패널과 긴 루프라인이 조화를 이루는 역동적인 실루엣을 갖췄다. 전면부에 새롭게 적용된 ‘ㄱ’자 형태의 LED 주간주행등과 일체형 키드니 그릴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후면부에는 양끝 상단을 향해 날카롭게 꺾이는 디자인의 LED 리어라이트가 적용됐다. 또한 대형 디퓨저, 액티브 에어 플랩 컨트롤 시스템이 적용된 키드니 그릴, 히든 타입 도어 핸들 등으로 0.26Cd에 불과한 공기저항계수와 향상된 공기역학성능을 자랑한다.

실내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7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조합된 운전자 중심의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또한 BMW 뉴 X1 및 뉴 iX1에 탑재된 최신 운영체제 BMW OS 8은 물리 버튼을 최소화하고 터치 조작과 음성 인식 기능을 강화했다.

BMW 뉴 iX1 (사진=BMW 코리아)

여기에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 새로운 디자인의 기어 셀렉터와 컨트롤 패널이 통합된 플로팅 타입 암레스트가 조화를 이뤘다.

차체 크기도 키웠다. 차체는 이전 모델 대비 현격하게 커져 길이 55mm, 폭은 15mm가 늘어났으며 높이도 15~25mm 높아져 보다 여유로운 탑승공간과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트렁크 적재 용량은 기본 490~540리터에 2열 폴딩 시 최대 1천495~1천600리터로 넓어졌다.

BMW 뉴 X1은 가솔린과 디젤 엔진 2가지로 국내 출시된다. 두 모델은 각각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0.6kg·m를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는 36.7kg·m을 발휘한다. 모두 스텝트로닉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됐다.

5세대 BMW eDrive 시스템이 적용된 뉴 iX1 xDrive30은 앞뒤 차축에 각 1개의 모터가 장착돼 최고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50.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6초가 걸린다.

BMW 뉴 X1 및 뉴 iX1 실내 (사진=BMW 코리아)

아울러 BMW의 프리미엄 컴팩트 세그먼트 최초로 전기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됐고 영화 음악의 거장인 한스 짐머가 개발한 BMW의 전기차 전용 사운드 ‘BMW 아이코닉 사운드 일렉트릭’이 적용됐다.

뉴 iX xDrive30에는 BMW의 최신 충전 소프트웨어와 66.5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로 1회 충전 최대 310km 주행 가능하며 10%에서 80%까지 배터리를 충전하는데 29분이 소요된다.

이외에도 뉴 X1 및 뉴 iX1에는 액추에이터 휠 슬립 제한장치(ARB)가 탑재됐고 M 스포츠 모델에는 도로 상태 및 주행 스타일에 따라 자동으로 댐퍼 감쇠력을 조절하는 기능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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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모델에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기본 탑재됐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BMW 디지털 키 플러스, 리모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요추지지대 및 액티브 마사지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및 열선 시트 등이 기본 탑재됐다.

모델별 개소세 3.5% 적용가로 뉴 X1 sDrive20i xLine의 가격은 5천870만원, 뉴 X1 sDrive20i M 스포츠의 가격은 6천340만원, 뉴 X1 sDrive18d xLine과 M 스포츠의 가격은 각각 5천770만원, 6천240만원이다. 전기 SAV인 뉴 iX1 xDrive30 xLine의 가격은 6천710만원, 뉴 iX1 xDrive30 M 스포츠는 6천95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