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90' 연식 변경 출시…9407만원부터

일반 모델 사양 강화…"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카테크입력 :2023/03/24 10:06

제네시스 브랜드(제네시스)가 연식 변경 모델 ‘2023 G90’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2023 G90는 기존 롱휠베이스 모델에만 탑재됐던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엔진을 일반 모델에도 추가했다.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엔진은 낮은 엔진 회전(rpm) 영역대에서 모터를 통해 압축시킨 공기를 한 번 더 압축시켜 공급함으로써 3.5 터보 엔진 대비 최대 토크 시점을 앞당겨 저∙중속에서의 가속 응답성을 높여준다.

제네시스 G90 (사진=현대자동차)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도 기본화했다.

제네시스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광각 카메라 기반 주차 및 사선 주차 포함) ▲주차 충돌방지 보조(전/측/후방)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앞좌석 프리 액티브 시트벨트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를 기본 장착했다.

또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스플레이에서 뒷좌석 도어를 자동으로 닫을 수 있는 이지 클로즈 기능 사용성을 강화하고 엔진 진동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이를 소리로 변환하는 ESEV를 새롭게 적용했다.

이외에도 일반 모델에 신규 디자인의 21인치 휠을 선택 사양으로 추가하고 기존 2가지 사양 조합을 ▲파퓰러 컬렉션 ▲프리미엄 컬렉션 ▲프레스티지 컬렉션 등 3가지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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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90, G90 롱휠베이스 (사진=현대자동차)

제네시스 관계자는 “G90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과 첨단 기술이 집약된 플래그십 모델”이라며 “전반적인 상품성 강화를 통해 플래그십으로서의 완성도를 높여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 G90의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포함해서 일반 모델 9천407만원, 롱휠베이스 모델 1억 6천757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