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영화사업에 10억 달러 투자

극장 개봉 횟수와 기간도 늘릴 계획

홈&모바일입력 :2023/03/24 10:10

애플이 영화 사업에 연간 10억 달러(약 1조2천8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은 블룸버그를 인용, 애플이 영화 사업에 투자해 극장 개봉 횟수와 기간을 늘릴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할리우드에서 애플에 대한 명성을 높이고, 애플TV플러스의 신규 가입자를 확보하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애플이 선보인 영화들은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았지만, 극장 개봉작은 많지 않았다. 

애플TV+ '코다'가 OTT 작품 사상 첫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했다.

해당 계획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폐쇄된 영화관이 다시 열고, 지난해 여름부터 블록버스터 영화가 많은 관람객을 끌어들였을 때 나온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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