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포스코이앤씨·포스코DX, 스마트홈 보안 강화 MOU

"스마트홈 IoT제품 보안 강화, 민간 건설사로 확대"

컴퓨팅입력 :2023/03/23 17:02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포스코이앤씨(구 포스코건설)과 포스코DX(구 포스코ICT)와 함께 안전한 스마트홈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포스코DX 판교 사옥에서 2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KISA는 민간 아파트에 스마트홈 정보보안 강화를 확대하기 위해 국내 주요 민간건설사인 포스코이앤씨·포스코DX와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23일 열린 한국인터넷진흥원-포스코이앤씨·포스코DX, 안전한 스마트홈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 KISA 오진영 디지털안전본부장, 포스코이앤씨 김명준 건축기술견적실장, 포스코DX 정우식 IT사업실장.

이번 협약을 통해 KISA와 포스코이앤씨·포스코DX는 ▲스마트홈 보안성 강화를 위한 IoT 보안인증 등 보안내재화 지원 ▲스마트홈 보안 기술 자문 및 지원 ▲스마트홈 보안 역량강화 및 보안검증된 스마트홈(홈IoT 기기 포함) 제품의 적극적인 도입·활용 및 개발·공급 ▲정보통신(스마트홈 분야) 설계기준 개정 및 기준강화 ▲스마트홈 인프라 보안 방안 마련을 위한 시범적용 환경 지원 등에 협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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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KISA는 포스코이앤씨가 새롭게 개정을 추진하는 ‘정보통신(스마트홈 분야) 설계기준(시방서)’에 KISA의 IoT 보안인증을 획득한 스마트홈 IoT제품 도입이 반영되도록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KISA 오진영 디지털안전본부장은 “최근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신축 아파트가 보편화됨에 따라 월패드·디지털도어록·AI스피커 등 홈IoT 기능을 탑재한 제품에 대한 보안 위협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며 “KISA는 앞으로도 민간 건설사와 협력을 확대하며 진화하는 스마트홈 보안 위협으로부터 국민 안전을 보호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