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채택

"전기 자동차 안팎에서 맞춤형 개인화된 경험 제공"

미국 최대 자동차 회사 제너럴모터스(GM)가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를 채택했다.

어도비는 22일(현지시간) GM이 수백만명의 고객에게 대규모로 고도로 개인화된 마케팅을 제공하기 위해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를 선택했다고 발표했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는 '어도비 실시간 고객 데이터 플랫폼', '어도비 여정 옵티마이저', '고객 여정 애널리틱스'등을 포함한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이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ACTIV (사진=한국GM)

GM은 2025년까지 연간 100만 대의 전기자동차를 생산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어도비는 개별 고객과의 상호 작용을 개인화할 수 있는 기능은 소비자에게 전기 자동차의 이점을 알리고, 소비자가 전기 자동차를 구매하게 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GM은 '어도비 실시간 고객 데이터 플랫폼', '어도비 여정 옵티마이저', '고객 여정 분석' 등을 포함한 익스피리언스 플랫폼(AEP) 기반에서 실행되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합 툴로 사용해 고객 인사이트를 통합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접점 전반에서 경험을 실시간으로 조율할 수 있다.

제너럴 모터스의 퍼포먼스 기반 마케팅 글로벌 디렉터인 아제이 카푸어는 "우리는 이동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전기차 운동의 시작 단계에 있으며, 매력적인 디지털 서비스로 변화된 주행 경험을 통해 배기가스 배출이 없는 미래를 제공할 것"이라며 "전기차 보급과 소비자 교육에서 차세대 개인화 기능을 선보이는 단계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는 관련성 높은 맞춤형 방식으로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구심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푸어는 "또한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차량 안팎에서 맞춤형 개인화를 구현할 수 있으며, 전기차 구매자는 차량 구매 후 즉시 전기차 충전 시 알림 및 길 안내 등 유용한 콘텐츠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어도비 엔터프라이즈 부문 최고 매출 책임자인 스티븐 프리더는 "제너럴 모터스는 수년간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신제품을 소개하는 멋진 콘텐츠를 제작하고, 어도비 서브스턴스 3D와 같은 툴을 활용하여 차량 디자인 프로세스를 재구상하는 동시에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 경험이 있다"며 "이제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확대된 양사의 관계는 예술과 과학을 아름답게 결합해 심층적인 인사이트를 활용해 가장 관련성이 높고 영향력 있는 콘텐츠로 고객의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전기차 이니셔티브에서 경험 주도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