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드릴 코리아(대표 류주복)은 코리안리의 기간계 업무와 정보계 업무 모두를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코리안리의 ‘핵심업무시스템(기간계와 정보계 전체 업무 및 주요 솔루션) 클라우드 전환’ 사업은 구축에서 안정화까지 20개월 동안 진행된 초대형 프로젝트다.
코리안리는 자체 데이터센터에 핵심업무시스템을 운용하고 일부 단위업무는 복수의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플랫폼에 두고 활용 중이었다.
이를 통합된 환경에서 운용할 수 있도록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로 핵심업무 시스템을 전환했다.
이 과정에서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사용하던 기간계 및 정보계 데이터베이스를 클라우드 기반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로 전환했다.
기간계 애플리케이션의 UI는 HTML5 기반으로 전환하고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는 최신 경량 프레임워크로 전환하여 성능, 상호운용성 및 호환성을 높였다.
아틀라시안(Atlassian) 및 깃랩(GitLab)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배포를 자동화 및 최적화할 수 있는 데브옵스(DevOps) 체계를 구축하여 필요시 배포하고 모니터링하고 빠른 개선을 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AWS 멀티 존 구성을 통해 중단 없는 재해복구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백업 및 복구 기능 활용해 안정적이고 신속한 데이터 복원력을 갖춰 금융권 비즈니스의 격에 맞는 안정성과 신뢰성을 마련했다.
클라우드 전환으로 코리안리는 IT운영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업무처리 성능을 향상했을 뿐 아니라 디지털 기반의 민첩한 비즈니스 대응력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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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은 디지털 혁신의 일환으로 클라우드의 도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금융사 110곳 중 클라우드를 도입한 기업은 2017년 23곳에서 2020년 42곳으로 급증했다. 정부의 클라우드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금융권에서의 클라우드 도입 추세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류주복 킨드릴코리아 대표는 “금융권 기간계와 정보계 전체 업무 및 주요 솔루션을 모두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코리안리가 보여준 결단력과 킨드릴의 협업 모델은 향후 국내 금융권의 디지털혁신 가속화에 중요한 모델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