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오디오 기업 젠하이저가 온라인 방송 크리에이터를 위해 고품질 음성입력과 다양한 편의성을 제공하는 ‘프로파일 USB 마이크’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프로파일 USB 마이크’는 전방 음원을 민감하게 포착하고 후방에서 들리는 노이즈는 효과적으로 감소시켜주는 지향성 마이크다. 제품은 고성능 콘덴서 캡슐인 ‘KE 10’을 내장하여 전문적인 녹음이나 실시간 스트리밍 진행 시 화자 목소리를 선명하고 자연스럽게 담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파일 USB 마이크’는 메탈 소재 하우징으로 제작되어 견고한 내구성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지녔다. USB-C 타입을 지원해 태블릿, 노트북, PC 등 다양한 기기와 연결 할 수 있다. 별도 소프트웨어의 설치가 필요 없는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을 제공한다.
또한 마이크에는 볼륨을 조절하는 ‘게인 컨트롤’과 ‘음소거 버튼’, 디바이스의 오디오와 마이크 입력 간 균형을 조절하는 ‘믹스 컨트롤’, 사운드 모니터링을 위한 ‘헤드폰 볼륨 컨트롤’ 등이 있어 직관적인 제어가 가능하다. 마이크의 작동 상태는 LED 조명으로 확인할 수 있다.
‘프로파일 USB 마이크’는 본체 힌지를 통해 마이크를 기울일 수 있다. 타사 액세서리와 호환도 가능하다. 제품은 테이블 위에 올려 놓고 사용하는 ‘스탠드 세트’와 3단계 각도 조절이 가능한 붐 암을 포함해 보다 정교한 배치와 자유로운 공간 활용이 가능한 ‘스트리밍 세트’ 두 가지 버전으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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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하이저의 관계자는 “‘프로파일 USB 마이크’는 전문가들이 주로 사용하는 젠하이저 방송용 마이크 MKE 시리즈에 탑재된 콘덴서 캡슐 ‘KE 10’을 내장한 제품이다”라며, “’KE 10’ 콘덴서 캡슐은 사람의 목소리를 자연스럽고 따듯하게 담아내는 특유의 성향을 갖고 있어 화자의 감정을 생생하게 전달해 준다”라고 말했다.
제품 가격은 스탠드 세트 기준 19만4천원, 스트리밍 세트는 29만9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