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이 신한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휴젤은 오는 30일까지 전략적 연계 가능성이 있는 기술이나 혁신적 활용 방안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모집할 예정. 모집 분야 및 기술은 ▲에너지 기반 미용의료기기 ▲차세대 필러 및 스킨부스터 ▲코스메슈티컬 등이다. 서류 심사와 심층 인터뷰를 거쳐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과는 약 11주간 각종 협업 논의가 진행된다.
휴젤은 지난 2016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를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 경험 및 노하우를 쌓아왔다. 바이오 특화형 운영사로 선정된 후 현재까지 10개 벤처기업을 지원하며 총 422억 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휴젤은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추진해 보툴리눔 톡신·필러 등 기존 주력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에서 신규 포트폴리오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화가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지원도 이어가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스타트업에 여러 기회 제공 및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보유하고 있는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휴젤의 사업화 노하우 및 임상 역량과 접목해 상호간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파로스아이바이오,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
파로스아이바이오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회사는 지난해 5월 NICE평가정보와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고, 8월 예비 심사를 청구했다. 이후 제반 사항을 준비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반기 코스닥 시장에 진입한다는 목표다.
파로스아이바이오의 대표 파이프라인 ‘PHI-101’은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한 신약 후보 물질이 국내 최초로 임상 시험에 진입한 사례다. 현재 국내와 호주에서 글로벌 임상 1b상을 진행 중이다. 재발성 난소암(OC) 치료제로 국내 임상 1상 단계에 있다.
윤정혁 대표는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은 희귀질환 치료제 연구개발과 임상 역량을 확보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 美영상의학회서 ‘넥스피어’ 임상 결과 발표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이 미국 피닉스에서 개최된 ‘2023 영상의학 학회(SIR)’에서 혈관색전 미립구 ‘넥스피어(Nexsphere)’의 자궁근종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임상결과는 자궁근종 환자를 대상으로 넥스피어와 대조군을 사용해 총 60명의 환자를 무작위 배정해 자궁동맥 색전술 후 발생하는 통증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 두 그룹간 색전 효과는 유사했다. 색전술 후 24시간 내 통증 유발 정도는 두 그룹간 유사하지만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 누적 투여량이 넥스피어에서 현저하게 낮게 나타났다.
3개월 후 실시한 MRI 촬영 결과 근종 괴사 성공률은 두군 모두 비슷했지만 자궁 동맥 재개통률은 넥스피어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돈행 대표이사는 “이번 임상을 통해 넥스피어의 우월성을 확인했다”며 “향후 제품의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국제약, 잇몸의 날 맞아 봉사활동 진행
동국제약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이 지난 16일 한양여자대학교에서 열린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는 대한치주과학회·한양여대·동국제약이 참여해 마련됐다. 이 행사는 평소 치과 방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구강 검진과 스케일링 등을 지원하는 자리.
대학치주과학회 회원들과 한양여대 치위생과 학생들은 76명의 성분도복지관 발달장애인 서비스 참여자를 대상으로 스케일링과 칫솔질 교육을 진행했다. 동국제약은 참여자 인솔 등 현장 지원 활동을 펼쳤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국민들의 잇몸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잇몸의 날’ 행사에 동참했다”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 마시는 가르시니아 다이어트 모로오렌지맛 출시
보령컨슈머헬스케어가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인 ‘보령 마시는 가르시니아 다이어트 모로오렌지맛’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원료 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이하 HCA)과 비타민 B군 4종을 함유하고 있다.
100% 수용성 HCA로 구성돼 차가운 물에서도 잘 녹는다. 또 정제 제품과 비교해 흡수도 빠르다는 게 회사의 설명. 다이어트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하루 한 포를 물이나 탄산수에 타서 식후 15분 이내 섭취하는 것이 좋다.
회사 브랜드 담당자는 “한국인은 탄수화물 섭취 비중이 높은 편”이라며 “제품 섭취와 함께 운동 및 식이요법을 병행하면 체중 감량 및 유지에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